박근혜 대통령, 제헌절 오찬▲출처: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이 제헌절인 17일 “국회는 국민을 중심에 두는 정치로 돌아와서, 민생을 돌보고 경제를 살리는 일에 매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신경식 대한민국헌정회 회장 및 헌정회 임원들과의 오찬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민의 삶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이해득실 싸움에 매달리는 것은 정치의 본령에 어긋나는 일이고, 헌정사에도 오점을 남기는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67주년 제헌절을 맞이해 마련된 이날 오찬에서 박 대통령은 헌정회에 “우리 정치가 공리민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오랜 정치 경륜을 갖고 계신 여러분께서 잘 이끌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