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투약 혐의로 구속, 재판에 넘겨진 가수 박유천이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2일 구치소에서 풀려났다.

법원은 박유천이 마약 투약을 한 것으로 판단했지만, 초범이라는 점과 반성을 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박유천은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앞으로는 사회에 많이 봉사하면서 정직하게 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