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문재인은 2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6회 국무회의에서 지난 6월 30일에 있었던 북며정상 판문점 회동을 언급했다.

문재인은 이 회동에 대해 “정전협정 66년만에 사상 최초로 당사국인 북한과 미국의 정상이 군사분계선에서 두 손을 마주 잡았고, 미국의 정상이 특별한 경호 조치 없이 북한 정상의 안내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땅을 밟았다”며 “남북에 이어 북미 간에도 문서상의 서명은 아니지만 사실상의 행동으로 적대관계 종식과 새로운 평화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선언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