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낡고 오래된 수도관 정비를 앞당길 방침이라고 한다.

30일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노후관 개량 계획을 앞당겨 도로굴착이 가능한 지역부터 우선 정비, 내년 상반기 이전에 완료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부산시는 “인천 붉은 수도수 사건의 경우 평소 관 내부 청소를 하지 않아 피해가 더 커졌다는 환경부 조사결과가 있다”며 “부산시는 이런 사고에 대비해 관 구경 400mm 이하 소블록 단위는 정기적으로 관 세척을 하고, 주요 송배수관로는 이중화시설을 조기에 구축해 급수 중단 없이 세관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