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북한 목선이 삼척항에 진입할 때까지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은 군의 대응과 관련해 국방장관 정경두는 20일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정경두는 이날 국방부에서 “지난 15일 발생한 북한 소형 목선 상황을 군은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또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군의 경계작전 실태를 꼼꼼하게 점검해 책임져야 할 관련자들에 대해서 엄중하게 문책하겠다”며 “이러한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경계태세를 보완하고 기강을 재확립토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