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이 감독하는 우리 U20 풋볼대표팀이 준결승에서 만난 에콰도르를 꺽고 사상 최초로 U20월드컵 결승 참전권을 획득했다.

우리는 12일 폴스카 루블린 경기장에서 U20월드컵 결승 참전권을 두고 에콰도르와 경기했다.

이 경기에서 우리는 전반전 39분 이강인이 프리킥 기회에서 좌측면을 파고 드는 최준에게 패스, 최준은 골문 근처까지 흘러간 이 패스를 우족으로 지체없이 한 번에 슛해 골을 만들었다.

전반전을 1-0으로 끝낸 우리는 후반전 시작부터 경기가 끝날 때까지 에콰도르의 공격을 무력화 시키는 데 성공, 결국 1-0으로 승리했다.

승장 정정용은 경기가 끝난 후 “우리 선수들을 믿었다. 충분히 이겨낼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