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인 교학사의 참고서에 고인이 된 전직 대통령 노무현을 비하하는 사진이 실려 논란, 이에 교학사가 사과문을 냈다.

해당 참고서는 지난 2018년 8월에 출간된 한국사 능력검정고급(1·2급)으로, 노무현 비하 사진의 존재는 최근 망상을 통해 그 사실이 퍼지기 시작했다.

교학사는 이에 대해 “편집자의 단순 실수로 발생한 일”이라며 “제대로 검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또한 배포된 교재는 전량 수거해 폐기하도록 조치했다고 했다.

그러나 해당 사진은 망상에서 검색해도 잘 발견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어 단순 실수라는 사측의 해명에 적지 않은 이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교학사는 노무현 가족과 노무현 재단에 직접 방문해 사죄의 말씀을 올리겠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