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바레인을 꺽고 아시안컵 8강행 차표를 획득했다.

우리나라는 22일 오후 10시(대한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바레인과 아시안컵 16강전을 했다.

전반 43분에 황희찬이 1골을 기록, 1-0으로 앞선 가운데 전반전을 마쳤지만 후반 77분 모하메드 알 로마이히에게 골을 허용했다.

전후반 정규시간을 1-1 무승부로 끝낸 양측은 연장전을 맞이, 우리나라 김진수가 연장전 전반 2분에 이용의 크로스를 헤더해 골로 연결시켰다.

이 골을 끝까지 지켜낸 대한민국은 바레인에게 2-1로 승리, 8강행 차표를 얻었다.

대한은 오는 25일 카타르와 4강행 차표를 놓고 8강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