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외신에 따르면 콜롬비아의 보고타에 위치한 경찰학교에서 17일(현지시) 폭탄테러가 발생, 21명이 사망하고 6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현지 경찰이 발표했다.

17일 오전 9시 30분쯤 어느 차량이 학교 입구의 검문을 뿌리치고 돌진, 이후 차량은 폭발했다고 한다. 이 차량의 운전자는 50대 남성이며 차량에는 약 80kg의 폭발물이 있었다고 한다.

당국은 콜롬비아의 좌익성향 반군인 민족해방군(ELN)의 소행으로 보고 있으나, 현재까지는 테러를 자처한 무리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