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의 내년 총지출은 470조5천억원, 총수입은 481조3천억원으로 편성됐다.

정부는 28일 국무회의에서 2019년 예산안과 2018~2022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확정, 익월에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내년 총지출 예산은 금년과 비교해 41조7천억원(9.7%) 늘어난 것인데, 정부는 “재정지출 확대에도 양호한 세수 여건으로 인해 내년도 재정수지와 국가채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이처럼 늘어난 총지출 예산은 ▲일자리 창출 ▲혁신성장 등 경제활력 제고 ▲소득분배 개선 및 사회안전망 확충 ▲국민 생질 개선 ▲국민안심사회 구현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될 것이라고 한다.

세부적으로는

▲복지 분야가 총지출의 가장 높은 34.5%를 차지했다.

▲산업 분야는 총지출 중 14.3%로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SOC 분야는 2018년과 비교해 소폭 축소 됐다.

▲농림 분야는 2018년과 비교해 소폭 늘었다.

▲R&D 분야는 이번에 최초로 20조원 이상 투자하는 것으로 편성됐다.

▲문화·환경 분야는 2018년은 전년과 비교해 감소지만, 2019년은 7조원 수준으로 반등됐다.

▲국방 분야는 43조2천억원에서 46조7천억원으로 8.2% 늘었다.

아울러 내년 총수입 예산은 481조3천억원으로 편성됐다.

정부는 “국세 수입은 반도체·금융 등 법인의 실적 개선, 법인세율 인상 등으로 11.6%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