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시그레(CIGRE·국제대전력망회의)에서 세계에서 가장 얇은 500kV급 송전케이블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500kV급은 현재 상용화된 가장 높은 전압의 지중케이블인데, LS전선은 기존 제품과 비교해 5% 이상 줄였다고 한다. 그 결과 생산과 운반, 포설이 용이해졌다는게 LS전선의 설명이다.

또한 LS전선은 “송전 용량이 클수록 케이블이 굵어지기 때문에 송전 용량을 늘리면서 얇게 하는 것이 전선 업계에서는 기술력의 척도가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