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해 반도체 자동화 설비 제작 및  이차전지 리드탭 생산 설비 제작 등을 하는 신화아이티. 여기의 대표이사 홍원희(1970년생)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8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에 선정됐다.

정부는 홍원희에 대해 “해외에 의존하던 자동화 설비를 국산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지역 특성화고 및 대학 등과 연계해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뿐만 아니라 지역 인재 채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24일 고용노동부 장관 김영주로부터 이달의 기능한국인을 수상한 홍원희는 “공고 졸업 후 울산 현대중공업에 취업해 11년간 현장에서 기계 설비를 익혔다. 이후에 자본근 4천만원으로 신화정밀을 설립해 아내와 단 둘이서 기계부품 등을 선반가공하는 작은 회사로 시작했다. 그러나 반도체 자동화 설비, 이차전지 리드탭 생산 설비의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금년도 매출 예상액 80억원 규모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