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성엔지니어링 대표 김태용(1964년생)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플라스틱 사출 분야에 대한 기술 개발 등으로 국위 선양을 하고 있다고 인정 받아 7월 ‘이달의 기능 한국인’에 선정됐다.

정부는 “7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태성엔지니어링 김태용 대표는 세계 최초 휴대폰용 4파이 크기의 진동 모터 개발 및 자동화 시스템 도입, 수직·수평겸용 사출기 개발 등 사출 성형 분야의 신기술 개발에 앞장선 기술인”이라며 “산학 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의 보급 및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고 했다.

24일 고용노동부 장관 김영주로부터 기능한국인 상을 받은 김태용은 “저는 청소년 시절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막연하게 동경만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현장에서 사출 분야에 대한 기술을 익히면서 내 회사를 운영하고 싶다는 꿈을 가졌고, 태성엔지니어링 설립을 통해 CEO의 꿈을 이뤘다”고 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시련이 많았지만 발전 가능성이 있는 분야를 발굴, 끊임없이 기술 개발에 매진한 결과 20여년이 지난 현재 직원 50명인 플라스틱 사출 회사의 CEO가 될 수 있었다”고 했다.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태성엔지니어링은 1997년 7월에 설립, 이후 한국무역협회 선정 산업자원부장관표창과 국가생산성대상 생산성 강소기업부문 대통령표창 수상 등 공로를 인정 받았고, 이러한 인정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