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문재인은 15일 광복73주년·정부수립70주년 경축사에서 경기도와 강원도 접경에 통일경제특구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은 “금강산 관광으로 8천900여명의 일자리를 만들고 강원도 고성의 경제를 비약시켰던 경험이 있다. 개성공단은 협력업체를 포함해 10만명에 이르는 일자리의 보고였다. 지금 파주 일대의 상전벽해와 같은 눈부신 발전도 남북이 평화로웠을 때 이뤄졌다. 평화가 경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고 평화가 정착되면 경기도와 강원도의 접경지역에 통일경제특구를 설치할 것이다. 많은 일자리와 함께 지역과 중소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