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13일 금년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적자가 8천147억원이라고 공시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흑자전환을 달성하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한전공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설비보수 자체수행, 송배전설비 시공 기준 및 방법개선 등 비용절감, RPS 비용 정산기준 개선 등 제도개선, 송배전설비 및 통신설비임대수익 확대, 국외 발전사업 조기배당 실현과 같은 부가수익 창출 등 총 1조1천억원 규모의 고강도 경영효율화를 추진한다는 방침.

또한 UAE원전사업의 성공적 이행과 사우디 원전사업 수주 노력 등 적극적인 국외사업 추진을 통해 수익원 다변화 모색도 꾀할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발전자회사 역시 경비절감 등 고강도 자구노력을 시행하고 기능형 디지털발전소 표준플랫폼 공동 개발 및 구축 등 중복 투자 억제, 발전자회사간 연료공동구매 확대 등 전력그룹 전체의 효율성과 수익성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