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었던 손학규가 익월에 열릴 바른미래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8일 밝혔다.

손학규는 “‘이제 와서 무얼하려고 하느냐, 무슨 욕심이냐’는 만류와 비아냥과 비난을 무릅쓰고 나왔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마중물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했다.

그는 “선거제도를 비롯해 잘못된 정치제도를 바꾸는 게 손학규의 마지막 소명이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비롯해 독일식 선거제도로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9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아 11일 예비경선에서 총 6명의 최종후보를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