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초등학교에 해당하는 일본의 소학교 터에서 대량의 총검과 수류탄이 발견됐다고 6일 일본언론이 보도했다.

발견된 장소는 토쿄도 니시토쿄에 위치한 어느 초등학교 터로, 당시 초등학교 시설의 재건축공사 중 1~2m 깊이의 지하에서 총검류 약 2천600점과 수류탄 및 총알이 약 300점 가량 발견됐다.

이 무기들의 대량 발견에 대해 일본 경찰은 전시에 사용했던, 또는 사용할 목적이었던 것으로 추측했다.

한편 이 무기들이 발견된 초등학교 터는 전시에도 초등학교였었다고 한다.

더불어 이들이 말하는 전시란 우리는 물론이고, 아시아를 상대로 금수만도 못한 악행을 저지르던 일제시대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