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국 원양어선 2척이 충돌하는 사고가 26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6시쯤 제101금양호와 일본 EEZ 외측(홋카이도 남동쪽 267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제803통영호가 충돌.

금양호에는 대한사람 7명과 타국인 31명 등 총 38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 사고로 타국인 3명이 실종됐다. 나머지 35명은 구조됐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실종자 수색을 위해 일본 해상보안청에 해경이 지원을 요청했고, 통영호를 비롯해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아국 어선들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