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람들 일부의 “대한민국에게 있어서 일본정부는 나쁘지만 일본인은 그렇지 않다”라는 주장이 무색해지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일본 공영방송사 NHK는 지난 10일부터 3일간 일본 전국 18세 이상 남녀 1217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번호와 휴대전화번호가 혼합된 RDD식 여론조사를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에는 남북 아족의 화해, 그리고 일본군의 대한인 성노예 합의를 이행하라는 일본 총리 아베의 요구에 관한 평가가 있었다.

전자에 대해서는 65%가 부정적으로 봤고, 후자에 대해서는 72%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아베의 요구에 동조했다.

더불어 전자의 긍정은 26%였고, 후자의 부정은 18%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