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국의 지난 반세기 과학기술史를 다룬 ‘과학기술50년사’가 발간된다.

1967년 과학기술처 설립 50주년을 맞이해 나오는 50년사는 지난 1년 남짓한 기간 관련 전문가 140여명이 참여, 1편 ‘과학기술의 시대적 전개’, 2편 ‘과학기술 정책과 행정의 변천, 3편 ‘과학기술 분야별 발전’ 등 총 3편의 1천여쪽 분량.

50년사는 선행 역사서와 다르게 출처나 참고문헌 등을 빠짐없이 수록하는 고증적 집필방식을 따라 사료로서의 가치를 높였다고 한다.

50년사 편찬위원장인 KAIST 이사장 이장무는 “과학기술 시대에 살고 있는 만큼 과학기술이 경제산업 발전을 넘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과학기술50년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