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국 외교부의 기후변화대사 김찬우는 25일 중국 베이징 조어대에서 중국 장관급인 기후변화 특별대표 시에전화와 만찬, 기후변화 협상 및 대응정책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26일 밝혔다.
여기서 김찬우는 노후된 화력발전소 폐쇄 등 대한국 문재인 정부의 기후환경정책에 관해 설명, 시에전화는 유에스의 파리협정 탈퇴 선언 등 최근 국제 동향과 중국의 정책을 표했다.
또한 시에전화는 대한국의 기후변화 리더십을 고평가, 양국간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기후환경분야에서는 공동이익을 위해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김찬우는 중국측 입장에 공감을 표한 뒤, 기후환경분야에서의 공동협력을 통해 공동이익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한편 양측은 파리협정 이행을 지속적으로 견지, 당사국총회를 계기로 이행지침 협상에서도 상호가 긴밀하게 협력하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