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어촌전문잡지 ‘어촌여지도(漁村輿地圖)’를 격월간으로 발간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 어촌의 모든 것을 담는다는 취지하에 어촌의 문화를 기록으로 보존, 현장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발간될 이 잡지의 창간호는 이달말에 나온다.

격월간이기에 홀수월의 마지막 주에 공공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 등에 무료로 잡지를 배포한다고.

7월 창간호에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태안 병술만마을’과 해안단구가 보존되어 있는 ‘강릉 심곡마을’, 그리고 ‘귀어일기’란(欄)을 통해 귀향어부의 어촌생활 이야기도 담긴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