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회장 이장한이 자신이 타고 다니는 차량을 운전하기 위해 고용된 운전사에게 욕설과 폭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이장한의 육성이 담긴 녹취록에 의해 밝혀졌다.

어느 언론사가 공개한 해당 녹취록에는 이장한의 욕설과 폭언은 물론, 운전사의 부모까지도 거론하는 등 패륜적 발언이 담겨져 있다.

이 언론사는 해당 자료를 약 1년간 이장한이 타고 다니는 차량을 운전했던 어느 운전사에게서 받았다고 밝혔다.

녹취록이 공개되자 이장한은 14일 종근당 본사에서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제 행동으로 상처를 받으신 분께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장한에 대한 내사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