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 불란서에서 총선 1차투표가 실시된 가운데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이 이끄는 신당 ‘전진공화국’의 압승이 예상된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나왔다.

불란서 공영방송 ‘프랑스2’은 이날 개표상황 및 자체 집계결과 예상 등을 근거로 집권당 연합인 전진공화국과 민주운동이 하원 전체 577석 중 70%가 넘는 430석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도우파인 공화당은 최대 125석이 예상되는 한편, 대선에서 마크롱과 경쟁한 마린 르펜이 이끄는 극우당 국민전선은 최대 10석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