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여행관광경쟁력이 세계 19위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지난 5일(세계경제포럼 웹사이트 게재 기준) 세계경제포럼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된 ‘2017 여행 및 관광경쟁력 보고서(The Travel and Tourism Competitiveness Report 2017)’에 따르면 한국은 18위를 차지한 노르웨이에 이어 19위.

이 보고서는 지난 2007년부터 격년간 발표되고 있으며 인프라, 자연과 문화자원, 여행관광 기반조성, 여행관광 정책 및 환경조성 등 크게 4분야에 걸쳐 14개의 세부항목으로 나누어 평가하고 있다.

그 결과 한국은 총 4.57점을 얻어 19위에 기록됐고, 이는 2015년도 보고서 대비 10계단 상승한 것이다.

1위는 총 5.43점의 에스파냐이고 2위는 5.32점의 프랑스, 3위는 5.28점을 획득한 도이칠란트이다.

한편 한국과 인접한 중국은 4.72점으로 15위(2015년도는 17위), 일본은 5.26점을 얻어 4위(2015년도는 9위)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