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령부 지휘관 출신들이 공개석상에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자 문재인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前기무사 참모장 기찬수(예비역 소장) 등 기무사 출신 장군 및 대령 20여명은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회견을 열고 “문재인이 우리 대한민국의 안보와 통일을 책임질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임을 확인했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또한 “군에서 최고로 강한 보수 이미지를 가진 국군기무사 지휘관 출신들이 민주진보 진영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건국 이래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