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11호골을 기록,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EPL 겹자리 득점자 명단에 올랐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8일 오후 8시30분(한국시)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왓포드와 경기를 가졌다.

이 경기에 선발로 출장한 손흥민은 전반 32분 델리알리의 득점을 도왔고, 전반 43분에는 골문 정면에서 약 20m 떨어진 거리에서 왼발로 슛을 날려 10호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10호골 셀레브레이션으로 손가락 10개를 활짝 피며 득점을 자축했다.

또한 손흥민은 후반 9분 트리피어가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로 직타, 시즌 11호골도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날 2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4대0 대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