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9일 페루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불참한다고 8일 외교부가 밝혔다.

이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APEC정상회의에 박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기로 이미 결정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 대변인은 “북한의 5차 핵실험 등 한반도 안보상황의 엄중함을 감안해서”라고 답했다.

또한 “현재 참석자에 대해서는 관련 상황을 지켜보면서 내주초 쯤에 발표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코멘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