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금년 상반기 부동산 실거래가 허위신고 등 1천973건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적발된 건수 중 신고지연 및 미신고가 1천377건으로 가장 많았고, 실거래가보다 낮게 신고한 것(다운계약)이 205건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계약일 등 가격외 허위신고가 149건, 실거래가보다 높게 신고한 것이 136건이었다.

국토부는 과태료 총 126억4천만원을 부과, 다운계약 가능성이 높은 200여건에 대해서는 관할 세무서에 통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