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GO를 하던 유저가 핵발전소를 무단침입한 일이 유에스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 유에스 핵규제위원회(NRC)는 지역방송사 FOX8의 지난 12일 보도를 인용, 포켓몬GO를 하던 10대 3명이 포켓몬을 잡기 위해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페리 핵발전소 직원용 주차장에 무단침입한 바 있다고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보안요원에 발각된 이들은 즉각 핵발전소 부지 밖으로 쫓겨났고, NRC는 “핵발전소는 피카츄를 찾는 곳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또한 NRC는 “고도로 훈련된 보안요원들은 총기를 휴대하고 있고, 핵발전소를 지키기 위해 총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며 재차 접근하는 것을 엄중히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