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일본 NHK 아침극 ‘아마짱’으로 대인기를 누렸던 ‘노넨 레나’가 이름을 바꿔 활동을 재시작한다고 14일 일본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넨 레나에서 ‘논(NON)’으로 바뀌며, 이에 대해 논은 “이런 저런 일들이 있어서 예명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논은 아마짱 이후 2014년까지는 영화나 방송극에도 출연했지만, 별도 소속사 설립에 따른 독립 시도 등 기존 소속사와의 마찰 논란으로 작년부터는 휴업하며 숨을 고르고 있었다. 논은 이를 끝내고 활동을 재시작한다는 것.

그러나 기존 소속사와의 마찰은 여전해 순탄한 분위기 속에 재개되기는 힘들 것으로 현지언론은 예측했다.

때마침 논이 재개한다고 언론에 공개되자, 15일 기존 소속사는 “계약종료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며 논의 활동을 냉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