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駐日)유에스 군무원이 오키나와에서 여성을 강간하려다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일본언론이 9일(현지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유에스 군무원은 지난 4월 하순 오키나와현 우루마시의 어느 노상에서 산책중이던 20대 여성을 둔기로 가격, 인근 풀팥으로 데려가 강간을 시도. 그러나 강간이 미수에 그치자, 이 여성을 살해했다는 것.

일본언론은 해당 사건으로 ‘유에스日지위협정(SOFA)’에 대한 반발여론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