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국방장관이 한국에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THAAD)가 배치된다면 북한에 대한 방어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5차 아시아안보회의에 참석한 한 장관은 6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사드가 배치된다면, 북한의 한반도 미사일 (공격에 대한) 요격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 대해 어린 나이에 권력을 잡아 경험이 부족하고 충동적 성격인 것으로 알려져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