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방송극 촬영장을 방문해 업계사정 등 방송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들을 청취했다.

31일 이기주 방통위 상임위원은 MBC에서 방송되고 있는 방송극 ‘옥중화’ 촬영장을 방문해 손기원 김종학 프로덕션 대표와 이병훈 프로듀서, 장근수 MBC 드라마본부장 등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외주제작 관계자들은 우수한 국내 제작인력이 중국으로 유출되고, 중국은 자국 콘텐츠보호차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류의 인기를 지속적으로 견인할 경쟁력 있는 콘텐츠제작이 필요하다는 점에 뜻을 같이 했다.

이기주 상임위원은 간담회에서 “현재 중국과 공동제작 협정 체결을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방송사와 외주제작사간 상생을 위해 불공정거래 관행이 있다면, 이를 개선하고 정상화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