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나경원 의원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선 당일인 3일 오전 나 의원은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제가 1차에서 승리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총선패배의 원인은 3년간 국정운영과 계파패권주의로 흐른 공천갈등 등에 대한 심판”이라며 “그러한 원인을 잘 알고 있는 의원들께서는 이 위기의 당을 구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후보가 누군지 잘 알고 계실 것”이라고 예상했다.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은 이날 오후에 열린다. 경선 1차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을 경우, 1위와 2위만 다시 결선투표를 거쳐 원내대표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