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 선수가 1안타를 치며 타점을 기록했다.

박 선수는 2일(한국시)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출전, 0-0이던 1회말 2사 1·2루에서 마이크 팰프리 투수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쳤다.

이 안타로 2루 주자 조 마워 선수가 홈인, 박 선수는 데뷰 첫 득점적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후 박 선수는 5회말에 볼넷, 7회말 2루수 땅볼로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팀은 5-6으로 졌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 선수는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0-4로 지고 있던 8회초에 등판했다.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허용한 오 선수는 2번째 타자 브라이스 하퍼 선수를 삼진으로 막았지만, 다니엘 머피 선수에게 2루타를 내주며 1실점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1-6으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