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 위치한 병원이 공습을 받아 최소 27명이 사망했다고 일본 TBS(JNN) 등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공습으로 병원의 의료진과 아이들 등 최소 27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중에는 이 지역에서 활동한 유일한 소아과 의사도 포함됐다.

공습을 받은 병원은 ‘국경없는 의사회’가 지원하는 곳으로, 이 단체는 공습을 거세게 비난했다.

공습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리아 정부군은 “당시 현장에 전투기를 투입하지 않았다”고 부정, 그러나 최근 정부군에 의해 이 지역에서는 약 200여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