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25일 해남에서 막을 내린 제55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여수시 선수단은 이번 전남체전에서 종합성적 3만7천425점을 얻어 광양시와 해남군을 따돌리고 종합 1위에 올랐다.

종목별로는 육상과 유도, 농구에서 우승을 기록했고 탁구와 사격, 골프가 2위, 배구와 볼링, 사이클, 수영, 바둑은 3위를 기록했다.

여수시의 이번 종합우승은 지난 2011년 이후 5년만이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해남군에서 열린 제55회 전남체전에는 22개 시군의 임원 및 선수 6천200여명이 참여, 22개 종목에서 우승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한편 내년 전남체전은 여수시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