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북한의 잠수함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외교부는 북한이 23일 오후 6시 30분쯤 신포 동북방 동해상에서 잠수함 탄도미사일 시험발사한 것에 대해 “이번 시험발사는 성공여부와 관계없이 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24일 논평했다.

또한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및 세계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심각한 행위”라며 “주요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안보리 등에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는 한편,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및 압박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정부는 북한정권이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어떠한 추가 도발에 대해서도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