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가수 프린스氏가 사망했다. 향년 57세.

외신에 따르면 프린스씨는 21일(현지시) 미국 미네소타주에 위치한 ‘페이즐리파크 스튜디오’에서 숨을 거뒀다.

이날 미네소타주 카버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의 발표에 따르면, 긴급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보니 스튜디오 엘리베이터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프린스씨가 있었다고 한다. 이에 심폐소생술 등을 시도했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현재 프린스씨의 사인은 불명으로,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중이다.

프린스씨의 본명은 ‘프린스 로저스 넬슨’으로, 지난 1958년에 출생했다. 1984년에 발표된 ‘퍼플 레인’은 빌보드차트에서 20주가 넘게 1위를 기록, 대히트를 치며 세계에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그의 죽음이 알려지자,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은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