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중국 신성장산업과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NH-CA중국본토뉴이코노미펀드’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펀드는 중국 GDP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3차 신성장산업 관련 종목 및 고배당종목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해외주식형 공모펀드다.

미디어와 인터넷, 헬스케어, 신소재, 첨단 인프라 등 신성장산업은 중국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분야로, 이들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980년 23%에서 2015년 50%까지 늘어난 바 있다.

이 펀드는 Amudi Hong kong의 현지 자산운용사인 ABC-CA(중국본토자산운용사)에서 모델 포트폴리오 자문을 맡는다.

ABC-CA는 지난 2008년 중국 농업은행과 프랑스 Amudi 자산운용이 합작해 설립됐으며, 소재지는 중국 상해다. 2015년 현재 19개 주식형펀드가 운용되고 있으며, 전체 자산운용규모는 18조원이다.

이 펀드의 총 보수는 2.425%(Class C 기준)이며, 환매수수료 및 최소 가입금액 제한은 없다. 펀드 투자자산의 가치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우동훈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부장은 “이 펀드는 중국의 성장을 이끌어 갈 신성장산업과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수익을 추구한다”며 “비과세 해외주식 전용펀드로 출시돼 세제혜택도 누릴 수 있는 만큼, 중국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증권투자자라면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