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금년 상반기내 버스전용차로를 신설하고 기존 파선(점선)구간을 실선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신설 구간은 가야대로 주례교차로~동의대어귀사거리 차로 갓길 양방향 6km이다. 현재 부산에는 버스전용차로 12개 노선 36개 구간 87.12km가 운영되고 있다.
또 4개 노선 6개 구간 15.8km 버스전용차로에 설치된 파선을 부분적으로 실선으로 확대, 버스의 신속성 및 정시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실선 확대는 중앙대로 내성교차로~소정천삼거리 양방향 4.6km와 수영로 장대골삼거리(광안역)~민락교차로 양방향 4.2km, 만덕 낙동대로 남산정교차로~낙동주유소 양방향 7km 구간이다.
이에 따라 실선율은 당초 34.3%에서 62.2%로 높아지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연차적으로 계속 버스전용차로를 신설하고 실선을 확대해 대중교통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