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영화 ‘어벤져스2’의 배경이 됐던 장소를 ‘서울 속 어벤져스’라는 관광코스로 개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영화는 작년 4월 마포대교를 시작으로 상암동DMC, 강남대로 등 서울시내 곳곳에서 촬영됐다. 이에 따라 시는 상암동DMC-문래동 철강거리-강남대로-한강 세빛섬 등을 관광코스로 개발한다는 계획.

시는 주요 지점마다 아이언맨, 헐크, 캡틴아메리카 등 영화 캐릭터들의 판넬사진과 포토존 등을 설치한다는 구상도 전했다. 시는 오는 10월 설치를 목표로 현재 디즈니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