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최근 축산물 생산비 증가와 사료구매 및 이자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구매자금 157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자금의 용도는 신규 사료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에 사용되며, 지원조건은 융자 100%, 금리 1.8%, 2년 일시상환이다. 축종별 한도액은 한육우, 젖소, 돼지, 양계, 오리는 농가당 6억원이며 기타 가축은 9천만원까지 지원된다.

현재 축산농가의 경영비 중 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45~59%이며, 이번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