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등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빅데이터 포털 ‘Data Lab’을 14일 오픈(베타 버전)했다고 네이버가 이날 밝혔다.

네이버 데이터랩은 ▲네이버 검색 데이터를 개인 이용자가 보유한 데이터와 융합·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융합 분석’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지역별 특정 분야의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지역 통계’ ▲현재 인기 검색어들의 기간별 트랜드를 파악할 수 있는 ‘검색어로 알아보는 대한민국’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네이버는 “빅데이터란 단순히 데이터의 크기가 아닌, 데이터가 제공하는 가치의 크기”라며 “데이터랩은 서로 데이터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데이터랩에서 제공하는 네이버 검색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분석적이고 과학적인 사업 방향을 모색하는 것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네이버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