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우(男優) 원빈氏와 여우(女優) 이나영氏가 30일 정오 강원도 어느 밀밭 작은 오솔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두 사람의 소속사 이든나인이 이날 밝혔다. 강원도는 원빈씨의 고향이기도 하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결혼식이 끝난 후 초원 위에 가마솥을 걸고 가족들과 함께 국수를 나눠 먹었다.
소속사는 “지난 몇 달간 인륜지대사라는 결혼을 결정하고 조용히 식을 준비하는 시간을 보냈다”며 “이제 각자 배우라는 자리로 돌아가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