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氏가 성대결절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방송된 MBC 금요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씨는 “요즘, 어느 순간 부터인지 맑은 목소리로 방송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며 어두운 낯빛으로 목의 불편을 토로, 이에 병원을 방문했다.

병원에서 검진을 마친 그에게 내려진 진단은 ‘성대결절’이었고, 의사는 “제대로 된 음성·호흡 치료를 하면서 쉬어야 된다”고 권고했다.

그러나 전현무씨는 매일 아침 진행해야 하는 라디오방송과 기타 주·야간에 잡힌 빽빽한 일정 등의 이유로 쉴 수 없는 상황을 설명, 그럼에도 의사는 “성대를 학대는 것과 똑같다”며 재차 휴식을 권고했다.

현재 전현무씨가 출연 중인 방송은 라디오방송 1개(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 지상파방송 2개(나 혼자 산다, 해피투게더), 종합편성채널 3개(전국제패, 히든싱어, 헌집줄게 새집다오) 등 공개적으로 알려진 것만 6개다.

한편, “내일 아침에는 목소리가 나올까 안 나올까 너무 겁난다”고 속마음을 밝힌 전현무씨는 “사실 몸이 엉망인 상황”이라며 심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