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의 새로운 당명이 ‘더불어민주당’으로 확정됐다고 새정치민주연합이 28일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페이스북 등 웹채널을 통해 “당무위원회 의결을 마쳤다. 개정당명은 더불어민주당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014년 3월 당시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연합’과 ‘민주당’이 통합하면서 출범된 ‘새정치민주연합’이란 7자의 긴 당명은 약 1년 9개월의 활동을 끝으로 마침표를 찍게 될 예정이다.

새정치연합은 더불어민주당의 약칭으로 ‘더민주당’을 잠정 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외 정당에 이미 ‘민주당’이 있기에 논란이 불거질 수 있음을 반영해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은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 ‘희망민주당’, ‘민주소나무당’, ‘새정치민주당’, ‘함께민주당’ 등 총 5개 후보를 두고 개정당명 선택에 고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