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가수 피에스타의 차오루氏가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손님으로 출연, 대중의 무관심에 안타까움과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초대객인 가수 박정현氏와 제시氏, 그리고 남성그룹가수 갓세븐의 잭슨氏가 악플로 고민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가운데, 차오루씨가 돌연 “제가 볼 때는 다들 배불러서 하는 소리”라고 일침.

이어 “저는 아예 댓글이 없다, (댓글이나 악플은) 관심이 있어서 하는 표현”이라고 하소연한 차오루씨는 “악플도 괜찮아요”라며 대중에게 관심을 부탁했다.

자신을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가운데 유일한 ‘중국 묘족’ 출신이라고 소개한 차오루씨는 중국 국영방송사 CCTV에서 10대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이후 여성배우 장나라氏와의 인연 및 한국 방송극과 음악을 좋아하는 등의 이유로 한국행을 결심, 한국에서 대학생활을 하며 피에스타로 가요계에 데뷰했다.

차오루씨가 속한 피에스타는 재이·린지·예지·혜미氏 등 여성5인으로 구성된 그룹가수로, 금년에는 지난 3월 발매된 미니음반 ‘BLACK LABEL(타이틀 곡: 짠해)’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