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단체(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저출산극복을 위해 혼인·출산·양육에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겠다고 15일 선언했다.
경제5단체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등과 만나 저출산극복 방안에 대해 논의, 실천선언문을 발표했다.
실천선언문에는 ▲결혼과 출산을 위해 청년 일자리를 늘리고 ▲장시간 근로문화를 개선해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출산·육아를 위해 마련된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국공립보육시설 확대와 발맞추어 직장어린이집을 확대해 나가고 ▲남성들도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게 하며 ▲모범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민관합동 협의 채널에 적극 참여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